3D 캐릭터 모델링 학원 정할 때 팁

제가 3D 캐릭터 모델러가 되고 싶어서 학원을 다니면서 왜 이것을 확인하지 않았을까? 왜 이렇게 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던 부분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저처럼 실수하시지 마시고 꼭! 좋은 학원 좋은 선생님을 뵙기를 기원합니다.

학생 포트폴리오가 계속 올라오는 학원인지 확인한다.

3D 캐릭터 모델링 학원이 정말 많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떤 학원을 정해야 하는지 정말 제일 단순하게 생각했을 때, 제일 쉬운 방법이 바로 " 학생 3D 캐릭터 포트폴리오 "계속 올라오는지 확인하는 것이 가장 쉽습니다. 그러면 이 학원은 최소한 정상적으로 운영이 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음과 동시에 잘하면 과거 게시글까지 확인하여 학생들의 실력 향상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학원의 공식 사이트뿐만 아니라 네이버카페도 있으면 가입해서 확인해 보고 학생들의 작품이 올라와 있으면, 그 과거 내역까지 찾아봤습니다. 또한, 학원에서 학생들의 작품을 올리는 경우라면 검색을 활용해서 찾아보기도 했습니다. 이 정도는 찾아봐야 최소한의 실수는 줄일 수 있습니다. 

기수제가 아니고 수시로 뽑는 곳이면 "한 달"만 등록한다.

학원을 정하시고 가시면 기수제가 있는 학원이 있고, 수시로 뽑는 학원이 있습니다. 기수제와 같은 경우는 선생님 캐릭터 모델링 포트폴리오를 확인해 보고 최근까지 작품 활동을 하는지 확인하는 방법과 함께 구글링을 하면서 선생님의 정보를 긁어 모오는 방법 이외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수제 같은 경우는 최소한 4개월 학원비를 한 번에 결제해야 해서 아쉽게도 위와 같은 방법 이외에는 찾지를 못했습니다. 하지만! 수시로 뽑는 학원(수시제) 같은 경누는 무조건! 무조건! 한 달만 결제하시고 다녀보고 더 다닐지 아니면 다른 선생님의 반으로 바꿀지 아니면 다른 학원으로 옮길지 결정하셔야 합니다. 한 달 동안 최소한 학원을 4번을 가게 됩니다. (일주일에 최소 '하루'라고 했을 경우) 학원의 분위기 및 선생님의 가르침과 주신 자료들의 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이를 확인하지 않고, 수시로 뽑는 학원임에도 여러 달을 결제하신다면 저와 같은 실수를 반복하게 됩니다.

학원 선생님에게 질문했을 시 제대로 답을 주는지 확인한다.

제가 제일 처음 다닌 학원은 그래도 캐릭터 모델링 학원들 중에서 꽤 유명한 학원이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의 피드백이 있다고 하는데, 제대로 된 피드백이 없었습니다. 질문을 남기면 학원에서 작업하는 도중에 질문의 답을 주고 답을 주더라도 제대로 된 답을 주지 않을 때도 있었습니다. 선생님이 주는 자료들도 정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제가 직접 하나하나 정리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최악이었던 것은 선생님이 중간중간에 전화를 받으러 나가기도 했다는 것입니다. 저는 3D 캐릭터 모델링 학원들의 분위기가 다 이런 줄 알았습니다. 왜냐하면 옆에 학생들이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자기들의 작업에만 열중하면서 신경을 안 쓰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체념을 하고 이 분위기에 적응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지인의 지인이 3D 캐릭터 모델러였고 만날 기회가 있어서 질문을 했더니 전혀 아니라며 당장 나오라고 했습니다. 제가 그래도 알아보고 알아보고 간 학원이 이 정도인데 이렇게도 안 하면 저보다 더 못한 학원을 갈 수 있습니다. 그러니 꼭 제가 당부하는 최소 3가지라도 꼭 확인하시고 지키시면서 좋은 학원 좋은 선생님을 만나서 좋은 캐릭터 모델러가 되기를 기원하겠습니다.